광주 서구, ‘서구민상 수상자’ 선정

사회·봉사,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교육·문예·체육, 지역·경제부문 등

2018-04-23     정병욱 기자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에 기여해 온 ‘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숨은 일꾼을 찾아 자랑스런 서구민으로서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4회 서구민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유수(72⋅남)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부문 장종연(56⋅남) ▲교육․문예․체육부문 정인서(58⋅남) ▲지역․경제부문 박흥석(74⋅남) 총 4명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유수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91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약 7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장종연씨는 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마을회관운영위원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협의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는 물론 낙후된 양3동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예․체육부문 정인서씨는 평소 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서구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역사·문화·민속자원을 발굴해 왔다. 특히 서구지역 보물과 문화재 등의 가치와 중요성 게재하여 지역 문화콘텐츠로 활용토록 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 및 서구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부문의 박흥석씨는 前 KBC 광주방송사장, 前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前 광주상공회의소장, 前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 現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장, 現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분야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서구민상은 오는 5월 1일 서구민의 날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