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상반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운영

한식조리, 민요장단, 한지공예 등 여성의 잠재된 재능과 특기 개발 위한 교육과정 개설

2014-03-11     양재삼


진도군이 여성의 잠재된 재능과 특기를 개발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여성문화회관에서 ▲한식조리 ▲민요장단 ▲한지공예 ▲퀼트 ▲컴퓨터 등 5개 과정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3개월동안 ‘2014년 상반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식조리사와 컴퓨터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실시되며, 민요장단, 한지공예, 퀼트는 취미교실로 각각 강사를 초빙, 운영하게 된다.

진도읍사무소 3층에 위치한 여성문화회관에 직접 방문 접수를 실시하고 모집기간은 3월 11일(화)부터 21일까지이며, 수강료는 과목당 월 1만원으로 재료비는 별도이다. 접수 문의는 여성문화회관(540-3170)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모자) 세대, 외국인 주부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려는 여성들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엄선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서 질 높은 교육 서비스의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은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 이장 인센티브제 추진 등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3개월간 짧지 않은 교육 기간 이지만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잠재된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개발, 장점을 살려 나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