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8년 정책실명 공개과제 37건 선정·공개
주요 정책 실명 공개로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2018-05-02 전병준 기자
[뉴스깜]전병준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완도군 정책이력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정책실명제 공개과제 37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군정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사업부서‧추진내용 등을 각 진행 단계마다 기록, 관리하고 군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공개과제는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과 5억 원 이상의 공사, 2000만 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5000만 원 이상의 시설공사 용역, 1억 원 이상의 대규모 행사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공개된 과제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2건, 약산항일운동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5억원 이상의 공사 26건, 완도 법화사지 정밀발굴용역 등 2천 만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4건, 완도지구 지표수보강개발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용역 5천 만원 이상의 시설공사용역 1건,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등 1억원 이상의 대규모 행사 4건으로 총 37건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의 추진 과정과 실무자, 검토자, 최종 결재권자의 실명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