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장애인 강사와 함께 하는 장애예방교육’ 운영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에 주력

2018-06-07     양재삼 기자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8개소 1000여명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 장애인 등록자는 1만3886명으로 전체 인구의 5.68%다. 등록장애유형 중 뇌병변 장애는 1403명이고 지체 장애는 7056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장애의 88.9%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목포시의 장애 예방 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등을 통해 어릴 때부터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