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발효기 보급

2014-03-18     강래성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발효기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올해 예산 5,236만원을 확보하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 인증을 받은 미생물 발효기를 구입한 가정에 대해 구입비용의 70%, 최대 61만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읍면 주민생활 지원담당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는 85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가 있는 일반주택 거주자는 모두 신청가능하며 현재 음식물쓰레기 정액 수수료가 적용되는 공동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원 차원에서 90%이상 감량할 수 있는 미생물발효기 보급으로 쓰레기를 모으지 않고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리성 측면과 더불어 친환경성, 경제성 등 여러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