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

영어체험마을, 중국어체험마을 등

2014-03-21     강래성

 
목포시는 미래 지역을 이끌 성장 동력은 훌륭한 인재양성에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글로벌 인재육성방안으로 ▲영어체험마을 운영 ▲중국어체험마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
 
▲영어체험마을은 실제 활용 가능한 영어능력 배양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초등학교에 설치한 영어체험마을에서 초・중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정규반, 주말반, 방학캠프, 성인반 등으로 구분, 학습・놀이・일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운영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영어교육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만 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20일 정종득 시장은 영어체험마을에서 ‘글로벌시대 자녀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격려를 할 것 △온실교육에서 탈피하여 독립심을 키울 것 △예절과 올바른 인성 기를 것 △공부 외에 장점을 찾아 키워줄 것 △영어는 물론 제2,제3외국어 공부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중국어체험마을은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어학능력을 향상시켜 대중국 교류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사업은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학습과 생활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09년 부터 실시하여 지금까지 15,00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사업이다. 먼 미래를 보고 설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인 것이다.
 
인재 하나를 잘 키우면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교육이야 말로 가장 확실하고 보장된 투자라고 시는 밝히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시교육발전지원계획을 세우고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열정과 추진력은 목포시가 교육도시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서남권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부상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