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고3 수능이후 체험학습 안전 운영 및 내실화 방안 추진
체험학습 방법 전수조사, 긴급 안전점검 등 대책 논의
2018-12-21 최병양 기자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최근 강릉펜션 사고와 관련하여 고3 학생들의 수능 이후 ‘현장체험학습 안전 운영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국·과장 긴급 회의’를 갖고 관내 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개인별 현장체험학습 운영상황 분석 ▲현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수능이후 고등학교 학사운영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 고3 학생 체험학습 방법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체험학습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 체험학습 시 보호자 동반 확인 시스템 및 연락체계, 사전 안전 여부를 확인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연계해 수련시설 및 기숙사 등의 안전 및 난방시설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1일 화순고에서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장 회의를 개최해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