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진도상설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7개 업체 3억8,700만원 자금대출 신청

2014-03-25     양재삼
 


지난 1월 발생한 진도 상설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자금 특례보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진도군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우선적 재정지원이 필요한 상설시장 7개 업체에 대해 3억8,700만원 자금 대출을 하기로 확정했다.

중소기업 재해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은 재해중소기업 지원지침 제3조 제2항에 따라 재해 중소기업 중앙 대책반 심의를 거쳐 진도군 상설시장 화재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정됐다.

최대 7,000만원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연 3% 고정금리로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화재 피해 21개소 중 아직 신청을 못한 업체는 진도군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 및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아 30일 이내에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 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재해 업체 외에도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자금 대출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진도군청 민원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을 통해 별도 담보없이 간편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