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시작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바로 이용

2019-01-31     최병양 기자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2월 1일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는‘모바일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는 다른 모바일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전자책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 다운로드 받아 한 달 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인원수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사람은 모두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교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에게도 다양한 매체를 통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층 민원실 앞에 전자책 대여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매월 5종의 새로운 전자책과 한국 ․ 해외 고전 1000여 종의 전자책, 한국문학단편선 1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의 정책 자료도 전자책으로 제작해 대여기를 통해 일반도서와 같이 제공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전남교육 정책의 이해도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조홍석 총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가 업무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책(E-book)이란 문자나 화상과 같은 정보를 전자매체에 기록해 서적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도서를 총칭하며, 전자책 서비스는 전자책을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