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창조 국악대전 성황속 막 내려!

서울대 임정민씨, 국립전통예고 어인정 학생 종합대상 영예

2014-03-25     이기원
 

 
영암군 가야금산조 테마공원 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성황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한국산조학회와 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 180명이 참가해 가야금, 관악, 현악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군에 따르면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과 함께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산조의 본향인 영암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서울대 임정민씨와 국립전통예고 어인정 학생이 일반부와 학생부 종합대상(김창조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부문별 입상 내용을 보면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에 국립국악고 김지수, 중앙대 김나영(이상 가야금), 국립국악고 곽상준, 서울대 김용성(이상 현악)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상에 전남예고 백장미, 추계예대 장은애(이상 가야금), 전주예고 송한나, 광주광역시 장윤혜(이상 현악), 국립국악고 허수연, 한예종 조은지(이상 관악)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일반부와 학생부 우수상에 선화예고 홍민지, 한예종 김하은(이상 가야금), 국립국악고 조유경, 한예종 서정희(이상 현악), 국립국악고 이서은, 한양대 이인하(이상 관악)씨가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일반부와 학생부 장려상에 계원예고 이예지, 전북대 정회인(이상 가야금), 국립국악고 김진서, 이화여대 손다연(이상 현악), 광주예고 방예성, 수원대 오선화(이상 관악)씨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회는 국악 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전통국악의 전승 보전과 세계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 할 인재를 찾고자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인 국악인재들의 향연에 걸맞게 심사위원도 전국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공정한 심사를 펼쳤으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시발점이 되어 차후 영암군을 가야금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위상을 제고하여 가야금의 연수생의 성지로 가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