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2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암 예방·조기 진단 중요성 홍보

2019-03-21     김필수 기자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12주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암 예방·관리 홍보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주시, 광주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자치구 5개 보건소,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관리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또 현장에서 암 의료비 지원 상담 등도 실시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은 유방암 및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투어’ 부스를 운영했으며 금연상담, 내 혈압 및 혈당 숫자 바로 알기 등 행사도 개최했다.

광주시는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등 암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6년 광주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5783명(남 2949명 여 2834명)으로 전년보다 18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 등 암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