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2014-04-01     양재삼
   
이석문ㆍ최경희씨 부부 (영광, 영광농협)
조명언ㆍ김미경씨 부부 (강진, 한들농협)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4월『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석문·최경희씨(영광군 대마면 영장로길)부부와 조명언·김미경씨 (강진군 작천면 기동길 )부부를 선정하고,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석문(52)·최경희(51)씨 부부(푸른먹거리 태청골)는 우렁이, EM당밀 및 효소를 이용한 무농약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유기농 전문가로 마을 인근 농가를 설득하여 대단위 친환경 단지를 조성후 농협과 전량계약 생산중이며, 준산악지대 특징에 맞는 야생화단지 체험 학습장을 설치하여 야생화 생산판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고추 작목반 개설을 통해 우수한 고추 및 배추를 생산중이며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김치 및 양념을 마을부녀회에 위탁하여 생산후 우체국 인터넷에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리는등 지역민에게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
 
조명언(52)·김미경(49)씨 부부(한결농장)는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중이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지정을 통한 한우의 철저한 혈통관리로 1+등급 이상의 고급율 출현을 80% 이상으로 증가시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작천마늘연구회를 조직하여 회원간 상부상조를 통한 일손부족을 해결과 영농기술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는등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