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도로사업 효율적 추진‘한마음’
익산국토청, 14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공동 노력 다짐
2014-04-04 양재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은 지난 4일 청 회의실에서 호남지역 도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호남지역 도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효율적인 도로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실무자와 익산국토청 및 각 국토사무소 담당자 등 14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국토청은 지난 2011년부터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 건의된 현안 40건 가운데 32건을 협의를 통해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나머지 8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호남지역의 현안이 되는 도로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하였으며, 횡단보도에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을 적극추진키로 했다.
또한, 향후 국도건설계획에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시설개량 사업 등 전남북 지역 각종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공동 노력을 전개하자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익산국토청 윤성배 도로시설국장은 “호남지역 유관기관들이 소통 및 협업을 통해 한마음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때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호남지역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