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편백․목백합 7천6백본 식재

4일 남면서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지역특성에 적합한 숲 조성

2014-04-04     양재삼

 
“녹색 장성에 푸른 옷을 입혔어요!”
장성군이 지난 4일 남면 녹진리 일원에서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숲 조성으로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장성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열렸다.
 
이날 정현호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임업 후계자 등 총 2백여명이 참여했으며, 3.2ha 면적에 편백 3,600본과 목백합 4,000본 등 총 7,600본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이제 관광수요와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한 자원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산림보존은 물론, 부산물 등 자원을 활용한 산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과 더불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봄철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