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암왕인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2014-04-05 이기원
왕인박사유적지 봉선대 광장서 지역 민속놀이 공연 ‘이목집중’
왕인박사일본가오 행렬,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져 환상 분위기 연출
201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5일, 왕인문화축제 주무대인 영암 군서 왕인박사유적지 봉선대 광장에서 정동정호제와 여석산쌍패농악, 도포제줄다리기 등 영암지역의 전통놀이 시연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어 행사 관계자와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행렬을 이뤄 왕인문화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군민창작 거리극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장면인 상대포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는 역사적인 장면을 군민의 출연과 관광객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왕인박사일본가오’는 영암에 만개한 백리 벚꽃길과 상대포역사공원, 구림전통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