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 보안패치 중단관련 대응 방안 마련

전남교육청 윈도우XP 정보보안 관련 화상회의

2014-04-09     양재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마이크로스프트(MS)의 PC 운영체제 윈도우 XP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대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정보업무 담당자 41명을 대상으로 8일 원격 화상회의를 실시하였다.
 
각급 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실태 점검과 윈도우XP PC의 중요 정보(개인정보 등) 삭제 등을 통해 윈도우XP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보안관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윈도우XP 보안 취약점이 보고될 경우 나이스, 에듀파인 등 주요정보시스템의 접속을 차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산하기관이 보유한 8만4천대 PC중 2만4천대가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어 보안이 취약하여 사이버공격 위협 및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윈도우XP 사용 PC 13,000대에 대하여 조속히 윈도우7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올 상반기 중에 각급학교의 노후PC 6,300대를 교체 보급할 계획이며, 윈도우XP PC에 대해서는 인터넷진흥원(KISA)의 윈도우XP 전용 백신을 적극 활용하여 보안 점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관련 조치사항을 안내하였으며, 각급기관(학교)장들도 이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보안대책 수립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