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들

2014-04-09     양재삼

 여수부영초등학교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8일 ‘으뜸 꿈을 가꾸자’란 주제로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이하여 으뜸관에서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 장애발생예방교육강사 3학년 123명을 대상으로‘사고로 인한 뇌손상과 척수손상 장애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이란 주제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자료를 활용하여‘다름’과 ‘틀림’의 차이에 대해 알리고,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만 조금 다를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재선과 여수부영여고 반딧불 봉사단은 학생들이 실제 체험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식개선 및 자원 봉사활동의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지체장애체험(목발로 걸어보기, 휠체어를 직접 타보고 밀어보기), 시각장애체험(2인 1조로 안내자와 시각장애인이 되어 흰 지팡이 이용하여 계단오르내리기, 코너 돌기 장애물 피하기), 청각장애체험(입으로 말해요 게임하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체험하였다.
3학년 박영선 학생은 체험 후 소감문에 ‘ 나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내가 커서 과학자의 꿈을 이뤄 장애인들이 건강해지는 약을 만들어서 장애인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다짐하였다.
김성수 교장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차원에서 장애인 편의시설과 지원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며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