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원 예비후보,구립 건강검진센터 설립 공약
2014-04-15 이기원
이철원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현 남구청사에 ‘구립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임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구청사의 해결 방안으로 남구청 직영의 구립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 남구청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유자산 위탁관리 계약을 맺고 현 청사를 매입(105억)해 위탁관리계약에 따라 건물 리모델링 비용(310억원)과 이자비용(327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최장 30년간 임대 사업권을 가져왔다”며 “조속한 임대 해결방안 제시가 없을 시 구재정 파탄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후보는“건강검진센터 운영으로 현 청사 예상 임대료 수익을 초과 할 것으로 본다”며 “건강검진센터와 보건소를 연계로 한 다양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민에게 제공할 것이며, 잉여층의 공간은 희망학교, 창업스쿨 등 형식화 되지 않은 실질적 상설화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쓰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