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청렴과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
김경택 전남도교육감 단독예비후보“특화된 방과후학교 학생들 꿈 일굴터”
2014-04-16 양재삼
전남도교육감 유일한 예비후보인 김경택후보는 16일 오전 kbc광주방송 굿모닝 초대석에 출연, 경쟁력 있는 전남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를 전면 무상지원하고, 특화된 맞춤형 교실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꿈과 끼’를 키우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후보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전남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히고 “올바른 지도자는 모든 면에서 청렴해야하며, 또한 조직구성원들의 무한 신뢰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계의 지도자는 청렴과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에 대해 “따뜻한 교실이다. 교사와 학생이 융합되는 그런 따뜻한 교실을 만들어 교사는 학생에게 학생은 교사에게 서로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신뢰하는 교실을 만들면 학교폭력, 왕따, 교사폭행과 같은 문제들은 해소되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김경택 후보는 전남교육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러한 전남교육을 위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춰 교육의 보편성·기회확대· 균등성 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도민과의 약속으로 “교육은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서 핵심 원동력이다. 전남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일으켜세워 전남의 인재가 국가와 글로벌시대의 리더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면서 “일 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으로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잘사는 전남'과 '교육복지 전남'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