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농공단지 가동율 순항

2014-04-22     이기원

최저가 분양가격, 사통팔달의 수산물특화단지
 
전남 강진군이 2008년부터 조성해 2011년 5월에 완공한 칠량농공단지가 분양율 87%를 보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칠량농공단지는 칠량면 송로리 일대 148,924㎡ 면적에 군비 67억 원과 국도비 34억 원 총 10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수산물 특화단지다. 현재 분양 잔여 면적은 13,810㎡(3구역)으로 식료품 제조업 입주가 가능하다.
 
국도 2호선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물류비용 절감의 강점이 있는 단지로 분양가가 ㎡당 5만1천 원(평당 17만 원)상당, 전국 농공단지 중 최저 분양 가격이다.
 
또, 입주업체는 수산물산지 가공시설사업, 농수산물 우수포장재사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으며, 공업용인 해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해수펌프장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만과 연접하고 마량항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여건에 따라 현재 해조류와 수산물 가공 및 저장업 등 수산물 분야 11개 업체와 고구마식품 가공공장 1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중에 있다.
 
윤영갑 미래산업과장은 “칠량농공단지는 원료공급 확보처가 인근에 위치하여 최적의 공장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목포­광양간 고속도로변에 조성해 2015년 7월에 완공 예정인 성전환경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량농공단지 잔여지 입주와 현재 조성중인 성전 환경산업단지 입주 및 분양문의는 강진군청 미래산업과 투자유치팀(☎061-430-3091)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