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위생·안전 교육실시
가을 3대축제(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강진만 갈대축제) 맞이 교육추진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170여개 농어촌 민박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ㆍ위생ㆍ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관광산업의 큰 축을 이루는 농어촌민박사업은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결․친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가을 3대축제를 맞아 민박사업자의 서비스ㆍ위생ㆍ안전 수준의 제고를 위하여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고객관리, 전화응대 등 친절서비스 교육,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식재료·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교육, 농어촌민박 시설물 안전관리, 소방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화재사고 등의 예방과 위기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은 지난 2015년 7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어촌민박 업주들의 서비스·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진의 가을3대 축제를 대비하여 농어촌민박사업자의 서비스·안전 관련 의식을 제고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7기 강진관광은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권역별 숙박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