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9년도 쌀·밭 직불금 지급
관련절차 조기 마무리 11월 4일 125억 원 전액 지급
2019-10-31 홍택군 기자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19년 쌀․밭 직불금과 관련하여 영농자금을 확보하는 등 농업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집행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오는 11월 4일 125억 원을 전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고정직불금은 5870농가에 9201ha, 96억 원으로 농가 평균 162만4000 원, 밭농업직불금은 6135농가에 5625ha, 29억 원으로 농가 평균 47만8000 원이 지급된다.
강진군은 직불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현장점검, 토양검증, 잔류농약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 및 필지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밭고정 직불금 지급단가가 ha당 평균 5만7000 원이 상향 지급되어 농업인들이 전년대비 많은 지원을 받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링링, 타파, 미탁 등 잇따른 태풍 피해로 영농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