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직무연수’ 실시

평화로운 교육 공동체 세우기 초석 마련

2019-11-01     최병양 기자
▲화순교육지원청은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1일부터 2일까지 화순지역 초·중학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교육 공동체 세우기를 위한 ‘2019. 회복적 생활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평화롭고 조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김민자 수석교사외 6명의 교사 진행으로 학급운영, 비폭력 대화, 갈등 전환, 평화 감수성, 교사 자기돌봄의 구체적 교육방법들을 제안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과 구성원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사들은 학교에서의 자신의 훈육 방식을 돌아보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어떤 변화가 요구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화순중 박정호 교사는 “서클 경험을 통해 서로 경청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실습하여 좋았고, 학교 교육 참여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식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산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학교가 되도록 아낌 없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