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초등 새내기 학부모교육’ 실시

관내 병설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2019-11-13     최용남 기자
▲함평교육지원청은

[뉴스깜]최용남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0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관내 병설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초등 새내기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평지역을 4권역(읍권역, 손불권역, 학교권역, 해보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새내기 학부모교육은 현직 초등 교감선생님이 강사가 되어 새내기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초등교육과정과 학부모로서 준비 사항을 맞춤형으로 교육을 함으로써 새내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이근태(손불초등학교 교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처음으로 학부모가 된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제 부모의 역할을 넘어 학부모로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처음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되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도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불안감과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작은 일에도 칭찬해주고 하루에 5분씩 아이와 책 읽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와 소통해보라는 강사님의 말에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부터라도 강사님의 조언을 실천해봐야겠다. 우리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이제는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주체로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