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겨울철 재난 예방·대응 나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2019-11-29     김필수 기자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대설과 한파,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한 광산구는,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3개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해 제설, 적설 취약구조물 안전점검, 폭설 고립 예상지역 점검 등 분야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별 관계부서 합동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한파에 다른 피해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급과 안부전화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나아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일제조사도 병행한다.

2017년 광주시 최초로 설치해 시민에게 호평을 받은 버스정류장 온기텐트도, 12월부터 45개소 운영한다. 덧붙여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5개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동절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액화석유(LP)가스 이용 시설, 어린이집 458개소를 비롯해 경로당과 하수시설물 등을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