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

오는 5월 4일까지 총 3만5005필지 토지가격 의견제출 가능

2020-04-09     정병욱 기자
▲동구청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4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해당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가격수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1월 1일 기준 총 3만5005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원/㎡)당 가격으로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취득세 등의 지방세 그리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열람은 구청 민원봉사과 및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장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5월 4일까지 민원봉사과 토지관리계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며, 오는 5월 29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세금의 중요한 산정기준이 되므로 토지가격 열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