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 '무소속 단일후보' 우세

다자대결은 여론조사 결과마다 차이

2014-05-16     이기원
광주시장 선거 '무소속 단일후보' 우세

 다자대결은 여론조사 결과마다 차이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운태·이용섭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하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마다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광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유선전화 50%+무선전화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7% 포인트, 응답률 21.1%)한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2.2%, 윤 후보 24.4%로 강 후보가 7.8% 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도 이 후보 29.7%, 윤 후보 27.6%로 이 후보가 2.1% 포인트 앞섰다.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22.7%, 이 후보 18.3%, 강 후보 18.2%로 윤 후보가 앞섰다.

동아일보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강운태 후보 21.7%, 이용섭 후보 20.8%, 윤장현 후보 19.4%로 강 후보가 앞섰다.

강·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하다"(49.1%)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26.9%)는 답변보다 훨씬 많았다.

윤 후보에 맞설 단일호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43.9%로 이 후보(28.9%)를 앞섰다.

무등일보와 광주 CBS가 공동으로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9.5%, 윤 후보 32.5%로 강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이 후보 33.8%, 윤 후보 31.9%로 이 후보가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강 후보 22.2%, 이 후보 19.3%, 윤 후보 17.6%를 기록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