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흥군수 김인규 변호사,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사실상 지지선언

2014-05-17     강래성


 

  지난 17일 오전 전 장흥군수 김인규 변호사의 특별기자회견이 정종순 장흥군수 선거사무소 2층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군수는 “새로운 정치, 겸손한 행정, 활기찬 장흥”이란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당공천 배재와 군수 3선 연임 반대는 오랜 정치 소신”임을 분명히 하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물은 고이면 썩기 마련이고,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로 비유했다. 아울러 “자치단체장의 경우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 있는 반면 견제 장치가 미미하여, 장기 집권할 경우 행정조직이 경직되고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선거사무소 1층에서 개최된 장흥군수 후보 정종순(무소속, 기호 4번) 개소식의 축사를 맡아 “이제는 청정 장흥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때”라고 정의하고 “군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선택을 찾아 나서겠다”며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에 대한 사실상 지지선언을 선포하였다.

  개소식의 주인공인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또한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듣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말과 함께, 정 후보야 말로 김 전 군수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 겸손한 행정, 활기찬 장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말로 지지선언에 화답하였다.

  현의송 (전) 농민신문사 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진 이번 정 후보 개소식은 500여 지지자가 참석하여 1층 선거사무소는 물론 주변 도로까지 인파로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