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20년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신청서를 지난 지난 18일부터 접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화상·흉터·고도비만·안면기형·척추관절질환 등 외형 및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대상자를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여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자원 확충을 위해 KMI 한국의학연구소·한국자원봉사협의체·헬스경향과의 협약과 10여개의 엔젤병원이 은둔환자 의료비 캠페인을 추진 등 민간주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총 2억원를 지원하며, 영암군은 민관협업에 적극 부응하여 대상자를 발굴하여 접수·추천할 예정이다.
이에 영암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의도치 않게 신체적·외형적·정신적으로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저소득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접수·안내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즉시 관련 사업부서에 소득 및 보장정보 의뢰 확인 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및 엔젤병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비 전액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민간복지자원의 지원기준은 대부분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하며 취약계층 은둔환자들의 경우 대인관계 기피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움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들이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타 용도 정보 유출 없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비서류는 개인정보동의서, 소득관련 서류, 의료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 각 1부이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