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장에 문덕근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을 임명

2014-05-19     양재삼

  전 김규화 교육장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으로 맞 교체

전남도교육청은 19일, 전라남도강진교육장에 문덕근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20일자로 부임하게 된 신임 문덕근 강진교육장은 보성출신으로 광주교대와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등 전문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교대와 초당대 등 대학강단에서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특히 보성남초등학교와 순천이수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2년연속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정 컨설팅 전문가로 명망이 높다.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전남초등영어학회장으로 재직중이다. 문 신임 강진교육장은 "사람은 감탄하고 감탄받는 존재라는 평소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는 교육,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교육행정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문 교육장은 "특히 다른 사람이 나를 부를 때, 그 부르는 말에 함축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공직자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강진교육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문 교육장은 "교육은 기본기와 꿈을 연결하는 것"이라면서 "견문(見聞)·훈련(訓練)·감탄(感歎)·겸손(謙遜)·조화(調和)의 다섯 단어 교육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규화 강진교육장은 지난 7일 오후 10시, 무안군 삼향읍 남악 신도시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돼 20일자로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으로 전보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