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후보, 특색있는 개소식 '화제'
2014-05-20 이기원
윤봉근 광주시교육감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를 갖고 별도의 공식행사 대신 유권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늘 하루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윤봉근 후보는 이날 장휘국 후보와 정희곤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번 일은 정치적 야합"이라며 특히 "정희곤후보는 단일화 발표 3일전까지 부도덕한 장후보의 당선을 강력히 반대했었다"고 말하고 "단 한마디 상의없이 정치적 신뢰를 져버린 행위는 앞으로 어떠한 선거에서도 신임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개소식은 일반적인 개소식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축하의 메시지가 오가는 등, 지지자들과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 시끌벅적한 개소식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개소식 간담회 자리에 새정치연합 송광운 북구청장 후보가 참석하여 격려를 하기도 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