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연합봉사단, 수해지역 찾아 봉사활동 펼쳐

구례서 쓰레기 수거등 구슬땀 흘려

2020-08-23     이기장 기자
▲청암대학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청암대학교 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구례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형원총장, 신철근 연합봉사단장, 교수 15명과 학생 6개학과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지역 쓰레기 수거 및 침수 고추밭의 죽은 고추나무 제거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수해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형원 청암대학교 총장은 “폭염과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준 학생들께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작은 봉사가 어려움을 당한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봉사단장인 신철근 교수는 “수해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에게 비록 폭염과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하여 이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