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주간 운영

2014-05-26     양재삼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는 19일부터 6일간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주간'으로 정하고 학부모 및 교내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의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2013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순천대학교 주도 사회적 기업(에듀펀플러스)에서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으로 농산어촌 학교의 어려운 점 중 하나인 다양한 부서의 강사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 참여율 및 만족도 또한 높이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은 일주일을 공개수업 주간으로 정하고 수업공개 날짜 및 시간을 가정에 미리 안내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하여 수업계획을 세우며 내실 있는 공개수업을 준비하였다.
 
종이접기, 체험수학원리 등 특기적성 28개 부서와 학년별 학력향상 6개 부서가 공개수업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며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키워가는 모습을 참관한 학급 담임선생님과 부모님들 앞에 선보였다.
 
 한자부에서는 한자의 음과 뜻을 노래로 부르고 체험수학원리부에서 학부모님과 함께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만들어보는 등 여러 부서들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관한 학부모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포츠부 공개수업을 참관한 3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평소 아이가 체육활동에 적극적이고 흥미가 높은 편인데 방과후학교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도우면서 체육활동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서 아이들의 특기를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초등학교는 이번 공개수업 주간동안 학부모 및 교사의 참관 소감 작성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모니터링 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여 강사 관리와 다음 학년도 부서편성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