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각종 여론조사 1위"

2014-05-26     양재삼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각종 여론조사 1위"

 오는 6·4지방선거에 전남 순천시장 후보로 나선 무소속 조충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충훈 선거대책본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CBS와 순천투데이 여론조사 결과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렸다"고 밝혔다.

전남C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일 순천지역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RDD)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가 52.5%로 1위를 차지해 2위(26.2%)를 2배가량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층도 조 후보는 53.1%로 27.8%인 2위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전남CBS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6.5%다.

순천투데이도 순천시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전화조사 방식(RDD)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조 후보가 50.8%로 31.4%에 그친 2위와 19.4%의 격차를 보였다.

특히 이 신문은 '당선 예상' 질문에서 조 후보가 2위와 오차범위를 벗어난 19.4%P 차이로 선두를 달려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

순천투데이의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4.39%이다.

조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앞서 KBS순천방송국과 여수MBC가 예비후보 때 벌인 여론조사(46.9%)보다 5%가량 상승하며 2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며 "공약으로 만든 봉화산 둘레길과 폐철로를 이용한 편백로 등의 시민 이용도가 높아 조 후보 지지층을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