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여천고 3학년 박홍규 등 17명 금상 수상
2014-05-27 양재삼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장진규)에서는 27일 제36회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을 수상학생과 지도교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지난 14일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과학 발명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발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된 초․중학교 125작품, 고등학교 33작품, 총 158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발명품의 창의성, 탐구성, 경제성, 실용성을 보았으며,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천고등학교 3학년 박홍규 학생 (지도교사 문샛별)이 출품한 “태풍대비 발코니 창 보강장치” 등 금상 17점 , 은상 33점, 동상 50점은 교육감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작품은 과학교육원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도 오산초의 ”거스름돈 선택 기부천사 자판기″와 같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명품과 청각 장애인을 위해 창의성을 접목한 “장애인을 위한 끓음 알리미 주전자″와 같은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남과학고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표창 수상 대상학교로 추천되었고, 고흥동초등학교, 여도중학교, 여천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목포교육지원청, 순천교육지원청, 여수교육지원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도 대표 작품으로 선정된 금상 17작품은 오는 7월 4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