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세요"
전국 읍면동서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
2014-05-28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30~31일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히고,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주민들은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4월 24일)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
존 부재자 투표와 달리, 별도의 신고 없이 유권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선거일이 3일로 늘어난 셈이다.
전남도는 사전투표소 안전관리 및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 사용에 따른 통신망과 전산 장비 등을 점검하고, 29일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일 다음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사전투표 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사전투표를 비롯한 법정 선거사무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실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