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신과적 응급상황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정신응급 상황 대응 및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구축

2020-10-30     이기장 기자
▲영암군은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9일 정신응급 상황 대응 및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신응급상황이란 사고·행동·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 장애를 말하며,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번에 개최한 정신과적 응급상황대응 협의체 회의에서는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병원 등 4개 관련 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10명의 협의체 위원과 실무자가 모여 공공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영암군 미치료 중증정신질환 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현안을 실효성 있게 논의했다.

이국선 영암보건소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정신응급대응 협의체가 영암군에서 미치료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적인 환경조성과 개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적인 관계유지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