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종합병원 자율환경관리 공동 협약체결

2014-05-29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응렬)은 광주․전남지역 종합병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위해 33개 종합병원이 참여하는 자율환경관리 공동협약을 3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율환경관리 공동협약은 의료폐기물의 부적합한 관리로 인한 국민 건강 위해 위협이 지속되고 있어, 배출에서 수집․운반 및 처리까지의 최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44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자율환경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과 이해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전남대학교, 한국병원 등 33개 종합병원이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종합병원은 폐기물 분야 상호 교차점검, 정보교류회 및 역량교육 등을 통해 자율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영산강청에서는 행정적 지원과 우수 사업장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 종합병원은 광주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2~3개의 주관 병원 중심으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자율환경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게 된다.
 
 
영산강청에서는 의료폐기물의 보관․처리 기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교육과 타 지역 우수 사업장 벤치마킹 및 참여 우수 병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영산강청은 지역 종합병원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료폐기물의 자율적환경관리로 지역 주민의 건강보호 및 수집․운반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종합병원과, 병․의원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며,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료폐기물에 대해 관심과 환경보전 활동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