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쌀 소비 촉진 위해 가래떡 나눔 행사 펼쳐
2020-11-11 조병남 기자
[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군청 현관에서 진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래떡 데이는 11을 뜻하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자가 된다는 점을 착안해 지정됐으며, 우리 쌀로 만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출근길에 가래떡을 선물 받은 공직자들은 “이번 행사로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일 년 내내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 고생하신 농민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냉해와 폭우, 3번의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어 다행이다”며 “진도 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