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중학생 학년별 수학경시대회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5월 30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력 신장을 위한 해남군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사고력과 탐구력 위주의 문항을 사용하여 실시 됐으며, 공교육정상화법 시행 예정에 따라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을 나누어 학년별로 수준을 달리하여 진행하였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중학생 2학년 18명과 3학년 17명 총 3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마한 탐구력과 사고력을 중심으로 수학 실력을 겨루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해남중학교 배00학생은 “단답형 문제를 풀 때는 쉬웠지만 서술형으로 갈수록 어려웠다고 하면서 앞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여 후에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했다.

 

한편, 대회 결과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18명에게는 교육장상(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고 6월 중 3주 20시간에 걸쳐 “우수학생 수학논술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재능 개발 및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동기 교육장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좋아하는 학생은 드물다며 학생중심 교수학습법을 개발하여 보급해서, 학생들이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그 책임은 교육자가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