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상업경진대회 목포여상에서 열려

2014-06-0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정병걸)은 29일부터 30일까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노정태)에서 전남 24개 상업계고등학교 40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4.전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번대회는 회계실무 등 9개 종목에 400명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종목별로 6위까지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지방대회에서 입상한 64명의 학생들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 여수에서 실시될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전남은 전국대회에서 2012년은 전국 2위, 2013년은 전국 3위를 거둔 바 있다. 최근 금융권 및 대기업 사무직 취업문이 열리고, 전국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전남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무처리 역량은 현격하게 상승되고 있다.
 
 금번 대회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종목별로 학교별로 강세 종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회계분야에서는 순천효산고가, 비즈니스영어는 목포여상고가, 정보활용능력은 순천청암고가, 쇼핑몰디자인은 법성고가, 창업아이템은 병영상고가, 금융실무는 여수정보과학고가 4년째 강세종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번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장시준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특성화고가 취업중심 특성화고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에서 전공분야의 우수한 기능을 갖추는 교육이 중요하다” 며 “특성화고가 우수한 기능을 갖춘 실무적인 기능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