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심쿨 출입기록 서비스 시행

코로나19 방역 의무관리시설, 공공시설 등 1,353개소 대상

2020-12-28     이기장 기자
▲영암군은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대응하고, 전자출입명부 의무화에 따라 그동안 수기 및 QR코드로 관리하던 기존방식을 개선하여 시설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와 휴대폰번호가 자동기록되는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식당,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방역 의무관리시설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1,353개소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소상공인에게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주며, 추가 필요 장소 발생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는 방문자의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 저장되고 기록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암군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영암군은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 수기로 작성하던 방문기록을 전화한통으로 간편하게 등록하여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전화번호 작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안심콜 출입기록 서비스가 군민과 방역당국 모두 안심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