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집중 점검

2021-02-05     김필수 기자
▲장흥군은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설 연휴 전까지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선물용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종합제품)의 포장 횟수와 포장 공간 비율 등 포장 방법 준수 여부에 대하여 점검한다.

준수 사항 초과로 의심되는 제품에는 제조사와 수입업자 등에게 포장 검사명령이 내려지며,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과대포장으로 판명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과대포장은 많은 자원을 낭비하는 행위인 만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이를 억제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은 적정 포장된 제품을 구매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