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공감대 형성 연찬회 실시

2014-06-1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9일 영광 한전문화회관에서 관내 교직원 및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대한 운영 철학 공유와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앞으로 2017년까지 4년간 영광군과 함께 추진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김관수 교육장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광교육’실현이라는 비전과 영광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전라남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미래인재육성 기반 조성과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 교육공동체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 등 3대 과제를 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영광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강사로 나선 박인숙(함평여고) 교장은 최근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 등을 거론하고 실존적 교육실현을 위한 무지개학교의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하였다. 단순한 혁신학교의 차원을 넘어 자발성과 지속성, 교육공동체간 합의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나 자신의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자고 하였다.
 
또한, 도지정 무지개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불갑초등학교의 ‘거꾸로 교실’수업혁신 사례와 장성북중학교의 ‘아이눈으로 수업 하기’등 무지개학교 운영사례를 소개하여 연수회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