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조사료 경영체(법인) 교육 실시
2021-03-17 이기장 기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6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2021년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조사료 경영체 64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변경된 시행지침 및 주요 변경사항, 업무 협조 사항 등을 주제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함께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축산농가의 폐비닐 방치 및 불법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빈도 증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바, 폐비닐의 적정한 처리와 재활용을 위한 적정 처리방법 및 불법소각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하여 군 관련부서(환경보전과)에서 참석하여 축산농가의 협조를 구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해 기준 5,000여ha(동계 4,200, 하계 800)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하여 고품질 조사료를 매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생산비를 낮추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양적인 조사료 생산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질적인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