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33평 규모, 78농가, 100여 품목 연중 판매
2014-06-1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중간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영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6월16일 개장하였다.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내에 99.2㎡(약33평) 규모로 “샵인샵”형태로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작년 10월부터 약 9개월간 생산자 교육과 로컬푸드 선진지 견학 및 소비자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지난 4월25일부터 50일간 임시매장을 운영 해왔으며, 마침내 78농가가 100여품목을 진열하여 내외빈 200명이 참석한 이날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시장 거래교섭력이 낮은 소규모 중소농업인이 당일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직접 매장에 가져와 소포장 및 진열하고 1일 유통원칙과 같은 로컬푸드 운영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매시장·중매인의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병도 영암농협 조합장은“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생산자 참여형 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며, “소비자가 만족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