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청, 유·초·중·고 특수학급 체험학습’실시
2014-06-1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1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순천치즈캠프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운전자 음주 측정 및 교통, 차내에서의 안전지도를 통해 안전한 현장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체험학습은 치즈에 대한 퀴즈풀기를 시작으로 유제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토핑으로 맛과 멋을 뽐낸 피자 만들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신기한 치즈 만들기, 달콤한 초콜릿 캐릭터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연신 웃음과 호기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손수 만든 피자를 점심식사로 먹으면서 더욱 값진 의미를 가졌다.
윤남순 교육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경험을 하여 일상생활에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급과 수준이 달라서 장소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호기심을, 반복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보였다.
체험학습을 인솔한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완성품을 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체험활동 장소를 발굴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