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목조문화재 25개소 '화재대응 매뉴얼 마련’
화재발생시 초동대응을 위한 지침서 자체 제작 보급
2021-05-25 김필수 기자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장흥군 내에 산재해 있는 목조문화재 보림사 대응전 등 25개소에 대한 화재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요 목조문화재의 지리적, 구조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자율 방화관리 개선, 문화재 보호의 초기 대응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매뉴얼이라는 것이 장흥소방서의 설명이다.
화재대응 매뉴얼을 살펴보면 ‘제1편 화재대응 기본방향’에는 목조 건축물 화재특성,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기술, 문화재 이동·보호 기본방침 등이, ‘제2편 목조문화재 기본현황’에는 대상별 일반현황, 현장 출동로, 대응단계별 응원 소방력 등이 수록되어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소방 출동로 확보, 화재진압훈련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시스템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