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중, 요리로 배우는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실시
2014-06-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삼계중학교(학교장 임영무)에서는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및 월남쌈 요리 교실’이 학급별로 이루어졌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및 생활 모습과 풍습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웃 나라의 문화와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체험은 장성군다문화센터에서 파견된 베트남 출신 강사가 베트남 전통복장을 하고 베트남 문화에 대하여 설명한 뒤 베트남의 대표적인 요리이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월남쌈을 학생들과 함께 직접 요리해서 시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이현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성군에 다문화 가족이 다양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직접 요리까지 해보니까 베트남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하였다.
다문화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행순 교사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 체험과 곁들여져 다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