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오는 27일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 실시

2014-06-25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매월동 전평제 후단 세하천에서 수질 오염사고에 대비한 모의 방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도로에서 대형트럭의 전복사고로 기름이 유출되면서 세하천이 오염되는 사고를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유류확산을 차단하고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제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수질오염 사고를 접수한 후 신속하게 상황을 보고하고, 사고현장에 출동해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세하천에 오일붐 등을 설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방재인력 15명이 참여해 오일붐, 흡착포, 오일펜스 등을 사용하여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사용된 장비를 수거처리하는 절차까지 전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돌발적인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조치를 실시해 환경오염 확산을 방지하고 깨끗한 수질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